피요르드 사각 렉타타프 설치 후기

4월 12일~14일 2박 3일간 개최된 청송캠핑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청송캠핑축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청송의 명소인 사과공원, 중평솔밭, 청운하천에서 “자연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립니다. 4월에는 청운하천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콜맨 터널
커넥트 돔으로 꾸민 우리 이동식 ‘별장’입니다^^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운하천에 피요르드 사각 렉타타프를 설치해 보겠습니다!

피요르드
렉타타프를 설치할 캠퍼 ‘다같이행복’입니다.

이렇게 넓은
공간을 피요르드 사각 렉타타프를 이용해서 멋진 그늘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방에서
스킨, 폴대주머니, 팩주머니를 꺼내어 종류별로 정리합니다.

폴대는
사이즈별로 연결을 하고 스틸팩과 스트링은 설치하기 편하게 정렬해 둡니다.

※ 폴대를
끼우고 팩과 스트링을 정리하는데 3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초간단모드^^

스킨을 반으로
접어서 펼칩니다. 녹색바탕 하단에 낙엽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자연과 잘 어울릴 것 같고 피요르드 마크도 참 예뻐요.

반으로 접힌
스킨 부위에 메인폴대 2개를 90°로 맞댄 후 폴대 끝 부분에 스틸팩을 비스듬히 박아줍니다. 이때, 사이드폴대를 스킨 위에 올려두면 스킨이
바람에 날리지 않습니다. 반대편도 동일한 방법으로 팩을 박아주면 됩니다.

※ 스틸팩은
타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약한 느낌이 듭니다. 길이도 짧고 스트링을 거는 플라스틱 부위는 파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인 폴대 전용 팩으로는
40cm 단조팩이나 강철팩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타프는 바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바람에 의해
팩이 갑작스럽게 빠지면 타프의 손상뿐 아니라 사람이 다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서 설치를 꼼꼼히 해야 합니다.

메인 폴대에
사용할 팩을 박은 다음에는 스트링에 매듭을 만듭니다.

메인폴대에
스킨고리와 스트링을 건 다음 세워줍니다.

반대편도
동일한 방법으로 폴대를 세워줍니다.

양쪽의
메인폴대를 세우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 이때,
양쪽 폴대는 45° 정도로 비스듬히 세운 후에 스토퍼를 이용해서 스트링을 팽팽하게 당겨줍니다. 그런 다음에 폴대를 15°로 세워 주면 아주
단단하게 스킨이 힘을 받습니다.

자립이 된
타프의 끝 쪽 하나씩 사이드폴대를 세워 줍니다.

한 면에
사이드폴대를 세운 모습.

4개의 사이드폴대를 세운 다음에는 스토퍼를 사용해서 스트링을 팽팽하게 조여
줍니다.

메인폴대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이드폴대도 비스듬히 세워줍니다.

폴대를 제대로
세웠다면 돌출된 팩에 걸리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단단히 박아서 흙으로 덮어 정리합니다.

피요르드 사각
렉타타프는 초보자는 20분 내외 정도, 중급 이상의 캠퍼라면 10~15분이면 설치가 가능하리라 예상합니다.

옆면

피요르드
마크가 보이는 정면

캠핑생활을
쾌적하게 할 엄청 넓은 공간이 만들어 집니다.^^

<설치 후기 총평>

기존 브랜드
가격과 비교하면 약 1/3정도, 캠핑카페 공구가격 대비 1/2정도라고 감안하면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의 실용적인 타프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속만 몇 가지 개선을 하면 더 좋은 타프가 될 것 같습니다. 노랑색 망치는 구성에서 제외해도 무방합니다. 캠퍼라면 누구나 팩전용 망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링은 스토퍼로 조이면 뭉침현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메인폴대 스토퍼로는 삼각스토퍼, 사이드폴대 스토퍼로는 막대스토퍼를 추천합니다.
땅콩스토퍼보다는 삼각스토퍼, 막대스토퍼가 스트링이 더 잘 조여지고 고정이 됩니다. 팩은 교체되어야 합니다. 실제 스틸팩은 타프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조팩이나 강철팩으로 교체를 해주면 바람에 더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폴대는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할
상품입니다. 다음에는 실제 사용후기를 올리겠습니다~